인도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자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서
미국을 제외하고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처 FDA의
의약품 인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제약 강국입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인도의 제약산업은 거대한 시장규모와
300개 이상의 의과대학과 20000개 이상의 병원에 포진되어 있는풍부한 연구개발인력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보장된 활성의약품원료(API)
등을이유로 글로벌 대형 제약회사들의
주요한 투자 대상이 되면서
"약의 세계 수도"
라고 불릴 만큼 고도의 성장세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 백신 수요량의 5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네릭 의약품 제조나 벌크 의약품 수출에 주로 집중하고 있는
의약품 위탁생산 분야는 전세계 시장의 20%(미국시장의 40%,영국시장의 25%)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의 제약업은 미FDA승인을 받은 제약공장들을
가장많이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위치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습니다.
인도의 제약산업의 총 수출액은 2020년도 기준 163억달러로
브랜드 의약품,브랜드 제네릭 의약품, 비 브랜드 제네릭 의약품
,활성의약품원료, 위탁생산의약품등
전세계로 공급되고 있으며 신약 특허와 관련한 인도 정부의 강력한
보호 정책과 자국내 보건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도의 제약산업은 매출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러나
최근 인도의 제약회사들은 수익성이 담보된 해외 제네릭 의약품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반면에 인도정부는 강력한 혁신 정책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분야 중심으로 변화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료의약품의 높은 중국의존도난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임상실험 산업의 행정 절차 지연이나 보수 문제등으로
인한 부진한 성적은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인도정부는 R&D 강화를 통한 혁신역량 제고,
글로벌 제약업체들과의 활발한 협업과 제휴,
제약 수출 포트폴리오 개선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세계 제약시장에 막대한 양을 공급하고 있는
API의 자국 생산을 위해
제약업체를 독려하는 등 제약 산업의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견고한 시장과 활발한 해외진출 지속적인 R&D투자 등으로 인도의 의약품
산업의 규모는 내수 및 수출 모두 성장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인도의 제약산업은 이제 저비용 대량생산 수준을 넘어 혁신 역량을
발휘하는 단계로 발전 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